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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센텀 신세계 맛집 쟌슨빌 부대찌개 탱글탱글해

쟌슨빌로다가! 그 쟌슨빌 햄으로 만들 부대찌개 집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헐레벌떡 찾아간 JVL 부대찌개 허겁지겁 소개드립니다!

위치는⬇️⬇️⬇️⬇️⬇️
[카카오맵] JVL부대찌개 센텀시티점
부산 해운대구 센텀4로 15 4층 (우동) https://kko.to/HhopHdizXN

JVL부대찌개

부산 해운대구 센텀4로 15

map.kakao.com

크으… 벌써부터 설렜습니다! 쟌슨빌… 메뉴판 부대찌개… 완벽한 조합 아닙니까?
다만 어린이들이 매워서 잘 못먹고 부대찌개를 싫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어린이 메뉴와 부대볶음과 같은 메뉴들이 있네요!

기타메뉴를 늘려 찍어 보았습니다! 그릴 소시지를 시키면 쟌슨빌의 참맛을 느낄수 있겠지만 주머니 사정이 넉넉찮아 부대찌개만 시켜봅니다.

자리는 이렇게 개개별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에 인덕션이 설치되어있습니다! 막강한 인덕션 화력으로 부대찌개를 단숨에 끓여내어 맛을 볼 수 있겠네요!

부대찌개 4인분입니다! 왜 4인분이냐고하면 친구네 커플과 같이 갔거든요! 신세계에 애진님과 애진님 친구네 커플과 약속이 있어 갔다가 제가 사정해서 쟌슨빌 들렸거든요…
애진님은 분명 부대찌개가 싫다고 했어서 이때까지 참았습니다.

밥 참 센스있지 않습니까? 쟌슨빌 햄을 맛이라도 보라는 이 아름다운 마음이 저를 울립니다… 햄에 밥을 싸먹어 봤는데 퍼지는 햄의 짠맛이 밥을 그냥 녹여버립니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부대찌개를 애진님이 능숙한 국자질로 섞습니다. 아마 캠핑에서 배운거겠지요… 설마! 부대찌개를 싫어하는것도 그와의 추억때문? 의문만이 남습니다.

어느새 다 익은 부대찌개. 반찬도 딱 깔끔하게 김치, 단무지, 콩나물을 주네요! 국물을 밥에 뜨고 건더기를 숟가락에 놓고 한입 먹어봤는데 아이고 이제야 이런맛을 알다니 정말 애진님이 원망스럽습니다. 저는 부대찌개를 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사리도 시켜봅니다. 역시 사리는 라면사리죠! 꼬불꼬불 노란 면발이 국물에 투하되길 기다립니다.

라면의 전분기로 인해 자작자작한 국물이 되었네요! 면발도 면발이지만 이 국물이 정말 진국입니다! 햄의 짠기와 기름맛 그리고 야채에서 우러나온 신선한 국물이 전분과 어우러져 하나로 합체됩니다. 저는 한입 먹고 너무나 행복해 졌습니다.

역시 면도 면이지요! 네명이서 배가불러 면을 하나만 시컀지만 이건 햄이 그만큼 푸짐하고 밥양도 적지않다는 반증이겠지요? 쟌슨빌… 이 요망한 애진이같은 녀석! 다음에 또보자! 정말 잘먹었습니다!